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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 책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소윤)는 지난달 28일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불량한 자전거여행’, ‘나는 바람이다’ 등을 집필한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추진했다.

도곡초등학교는 4~6학년이 자전거 라이딩으로 1년간 도전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6학년은 자전거 라이딩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행사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이번 만남을 위해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김남중 작가가 집필한 ‘불량한 자전거여행’을 읽고 함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한 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짐으로써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작가님의 생생한 자전거여행 이야기를 들어 10월에 가게 될 제주도 수학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고 작가님의 책에 사인까지 받아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윤 교장은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지속해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도곡초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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