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지난 9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목포대표 29개교 127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목포 대표팀은 A그룹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합산 결과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금번 성과는 목포 관내 학교장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 감독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그리고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열정적인 훈련 지도가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비가오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대회에 참여하여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협력과 도전 정신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목포 한빛초 김예주 학생 선수는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던 시간들이 큰 힘이 되었다”며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목포하당중 김하율 학생선수는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도가 큰 힘이 되었고, 목포를 대표해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덕원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목포교육지원청 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 지도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체육 활동이 생활 속 건강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운동부 운영 내실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번 4연패 달성은 목포 학생선수들의 저력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