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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고, 역대급 입시 성과… 학교·학생·학부모 삼박자의 결실

목포여자고등학교(교장 문은희)가 올해 입시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의약학계열 18명(의대 8명, 치대 3명, 한의대 1명, 수의대 2명, 약대 4명), 교대·사범계열 24명(교대 8명, 사범대 16명), 수도권 주요 대학 40명(성균관대 외 40명), 그리고 국공립대 97명(전남대 외 97명) 등 다방면에서 고른 합격 실적을 내며 사실상 ‘입시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성과는 특히 ‘역대급 불수능’이라 불린 올해 수능에서도 돋보였다. 국어 1등급 4명, 수학 1등급 1명, 영어 1등급 6명 등을 배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는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력과 더불어 학교의 체계적인 학력 향상 시스템 관리가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목포여고는 학업 성취뿐 아니라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왔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찾아오는 실험실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교육 혁신 활동과 풍성한 동아리 운영이 학생들에게 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이 있었다. 문은희 교장이 2023년 3월 1일 부임한 이후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강조하며 추진한 교육 혁신이 빛을 발한 셈이다. 특히, 이번 합격생들은 부임 당시 입학한 첫 학년으로, 학생·학교·가정이 함께 일군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은희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의 따뜻한 응원이 만들어낸 공동의 성취”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가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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