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짐벌·영상 촬영 구도·드론 체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옥란)은 5월 21일 수요일, 여수중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감형 미디어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장비 활용 능력 향상과 콘텐츠 제작 기초 역량 함양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스마트폰 짐벌 활용, 영상 촬영 구도 실습, 드론 조작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짐벌(화면 안정화 장치) 장비를 이용해 흔들림 없는 촬영을 실습하고, 피사체 배치와 구도 설정을 통해 영상 표현력을 익혔다. 또 소형 드론(DJI NEO)을 직접 조작하며 비행 원리와 안전 수칙, 항공 촬영 활용법 등을 체험했다. 조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여수중앙중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짐벌을 처음 써봤는데, 영상이 부드럽게 찍혀서 신기했고 친구들과 역할을 나눠서 영상을 만든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드론을 직접 날려보면서 뉴스나 영화 속 영상처럼 촬영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란 원장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미디어센터에서 직접 미디어를 기획하고 표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지난 겨울방학에 운영한 ‘겨울방학 미디어 체험단’과 연속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도 본 센터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