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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청년교사 네트워크 RE:boot(리부트) 워크숍’

청년교사, 교사의 길위에 나를 세우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난 7월 4일(금)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광 관내 청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교사 네트워크 RE:boot(리부트)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교직 초기의 청년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또한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교직 생활을 위한 내면의 힘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관계 맺음을 요구한다. 특히 교직 초입에 선 청년교사들은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며 교사로서의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고민에 공감하고, 교사로서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첫날에는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으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성찰 세션에서는 ‘교사로 살아가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지향하는 교사다움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교사다움 리부트’ 세션을 통해, 각자의 교직 철학과 가치관을 다시 정비하고 앞으로의 교육 여정을 구체화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신념을 바탕으로 교직 안에서 지켜가고 싶은 가치들을 정리하며, 스스로의 기준과 방향성을 선언하는 활동을 통해 교사로서의 내적 중심을 다시 세웠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사로 살아가는 일상이 무거울 때가 많았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잠시 멈추고 나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이제는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며 교사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청년교사들이 스스로의 교육적 정체성와 가능성을 돌아보고, 주체적인 성장의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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