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교육지원청 월출학부모회연합회는 2025년 9월 9일 화요일 오전 9시, 구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학부모와 교원 20여 명, 구림공업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월출학부모회 교권 보호를 위한 선언 및 다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구림공업고 학부모회장과 월출학부모회 임원,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권을 존중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신뢰와 협력으로 건강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구림공업고등학교 학부모 양맹희 회장님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 선언’으로 문을 열었으며, 월출학부모회연합회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어떠한 형태의 부당한 교권 침해 행위도 근절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선생님과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교실이 배움이 즐겁고 학교는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선언문은 구림공업고등학교 서병태 교장 선생님께 전달되었으며 참석한 교육공동체 전원이 박수로 자리를 빛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교권은 곧 학생의 학습권과 직결되는 만큼,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언과 다짐이 구림공업고등학교뿐 아니라 지역 전체로 확산되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영암교육지원청과 월출학부모회연합회는 교권과 학습권이 함께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 학교에서 교권보호 선언식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원과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