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의향의 뜻 담은 2030 장흥교육 비전 선포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2월 25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의 가치로 글로컬 교육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2030 장흥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장흥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장흥군의 지역적 특성과 지자체 발전 방향을 반영한 장흥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공생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장흥교육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장흥 드림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의 인사말과 국회의원, 장흥군수, 장흥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030 장흥교육’ 비전 영상을 상영하고 4대 전략 체계인 ‘장흥다움’, ‘미래세움’, ‘함께채움’, ‘행복나눔’을 중심으로 한 주요 과제를 선포했다. 또한 작은학교 성장 지원 프로젝트 현판 수여와 장흥교육 비전 약속 ‘사발통문’ 서명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실천 의지를 모았다.
‘장흥다움’은 노벨문학 작가 학교 운영, 학교복합시설 추진, 청소년 K-테라피 교육센터 조성, 지역 중심 명문고 육성, 장흥 의(義) 교육 활성화 등을 담아 지역의 색깔을 살린 특화 교육을 강조한다. ‘미래세움’은 학생재난안전체험학교 신설, 장흥 ESG 교육센터 구축, 특성화고 브랜드화를 통한 특색 진로진학 지원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한다. ‘함께채움’은 전남 종합교육문화센터 신축, 전남농산어촌유학 확대, 작은학교 성장 지원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과 동행하는 상생 교육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복나눔’은 전남 마음건강가족학교 운영과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선포된 비전은 향후 세부 실행 계획 수립과 단계적 추진을 거쳐 장흥교육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흥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흥교육의 중‧장기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컬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30 장흥교육 비전은 지역의 가치와 세계적 안목을 함께 담은 약속”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장흥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