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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실 속 ’독서인문교육‘ 수업 사례 나누다

전남교육청, 독서인문선도교실 중등 성과발표회 성황리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29일 순천삼산중학교에서 ‘독서인문교육, 수업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독서인문선도교실 중등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책 읽는 전남교육’을 표방하며 독서인문교육을 미래교육의 핵심 전략으로 삼는 전남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내 독서인문교육 수업 활성화를 위해 2024학년부터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해 독서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왔다.

 

2025학년도에는 24명의 중등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교사를 선발․운영했으며, 학기별 시군단위 수업 공개를 통해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수업사례를 개발하고 확산하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인문선도교실 성과발표회는 ‘2025. 중등 2030수업나눔한마당’과 함께 운영돼 많은 전남 교사들과 우수 독서교육 수업사례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 보드게임 ‘부루마블’를 활용한 독서교육 ▲ 특성화고 미래농업인 프로젝트 독수서업을 비롯해 학교도서관 협력수업, 교과 통합수업, 고등학교 역사토론수업 등 다채로운 독서인문교육 수업이 펼쳐져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현직 연구원들이 1년간 연구‧개발한 ‘독(讀)문(問)서(書)답(答) 중학교 독서-토론-글쓰기’ 자료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강희수(목포고) 교사는 “혼자는 하기 어려웠던 수업도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새로운 자극도 얻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만남이 지속적인 독서 교사 모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을 이끄는 교사들이 ‘책읽는 전남교육’ 정책의 중심축이다. 전남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나누며, 자신만의 독서인문교육 수업을 펼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6학년도 독서인문선도교실을 기존 70명에서 8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12월 중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를 선정하고, 방학 중 역량강화 연수도 마련할 계획이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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