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사범대학교와 협력해 역사·AI 윤리 융합 국제 탐구 프로그램 추진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이 독서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국제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는 독서인문교육 국제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한 ‘해남형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국제 공동교육과정으로 확장해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역사와 AI 윤리를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세한대학교 목포교육원 평생교육원장 김재원 원장과 톈진 사범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톈진 사범대학교 교수와 임수향 교수가 참여해 한·중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 탐구 활동 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국제 공동교육과정에는 해남 지역 작은 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중국 톈진을 방문해 AI 산학 연구단지를 탐방하고 항일 독립운동 관련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톈진 사범대학교 부속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해남義(독립운동)’, ‘AI 윤리’를 주제로 모둠 토의·토론 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의 역사 인식과 미래 기술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AI 스마트 교실과 스마트 기숙사 등 첨단 교육 환경을 탐방하고, AI와 연계한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성찰과 미래 기술에 대한 윤리적 사고를 함께 탐구하는 글로컬 인문교육 경험을 쌓게 된다.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조연주)은 “이번 국제 공동교육과정은 독서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역사와 미래 기술을 함께 탐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과 국제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 탐구 활동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넓히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확장하는 해남형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