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진 신규 및 전입 교직원 지역탐구 역량강화 연수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2025년 6월 20일(금), 「2025. 강진 신규 및 전입 교직원 지역탐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진에 새로 부임한 교직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대한 적응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해설사 이을미 강사의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병영주조장 체험, 하멜기념관, 병영성, 무위사, 백운동 전시관 및 백운동 원림을 탐방하며 강진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강진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해설사의 생기와 몰입감을 곁들인 설명은 연수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해 의미 있는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한 참가 교사는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유적지를 다시 보니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다”며 “강진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생생하고 의미 있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강진을 단순한 근무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이해하는 교육이 곧 살아 있는 교육이며, 이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신규 및 전입 교직원들을 위한 지역탐구 연수를 지속 운영하여, 교사들이 강진의 정체성을 교육활동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