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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학교자율시간 활용 ‘강진역사문화탐험’ 과목 운영 지원

다산·영랑·하멜·청자 권역별 맞춤형 자료 개발 및 교사 연수 실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이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교과 ‘강진역사문화탐험’ 운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한 수업자료를 책자로 발간하고, 최근 학교 현장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 및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시간이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학교자율시간의 취지를 살려, 강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들이 활용 가능한 자료를 미리 개발하고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번에 발간된 ‘강진역사문화탐험’ 수업자료는 지난해부터 강진 지역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강진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네 권역(다산, 영랑, 하멜, 청자)으로 나눠 구성됐다. 각 권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장 중심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도 별도로 제작하여 제공했다.

 

이 수업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진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지난해 수업자료 개발에 직접 참여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자료의 특징과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체적인 교수·학습·평가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진역사문화탐험’을 학교자율시간에 편성하는 학교는 제공된 수업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의 특성 및 교육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윤영섭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각 학교가 자신만의 특색과 교육철학을 담은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현장의 요구에 맞춘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가 자율성을 가지고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 자료 보완과 교사 연수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수업이 활성화되어 학교 교육력과 학생의 성장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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