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저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에 800여 명 운집 –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본 ‘전남 교육 5대 비전’ 제시…
용혜인·박범계·김원이·유은혜·주철현·조계원·전현희 등 축하 쇄도
고두갑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지난 17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서 저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주철현 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계현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대거 축하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경제학자로서 평생을 연구해 온 고 교수가 ‘교육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경제의 뿌리는 사람, 사람을 키우는 건 교육”
저자 고두갑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대학 강단에서 경제를 가르치며 깨달은 것은, 경제의 가장 깊은 뿌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길러내는 유일한 길은 ‘교육’이라는 사실”이라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고 교수는 “대한민국의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의 근본 원인은 교육 불평등에 있다”고 진단하며 , “무너진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세우고, 부모의 배경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 ‘공정한 출발선’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정계·학계 주요 인사 축하 메시지 이어져
이날 행사에는 정계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사를 통해 고 교수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했으며, 현장에 참석한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전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는 축사에서 “고두갑 교수는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이번 저서가 교육 격차 해소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전남 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비전 제시
송주명 한신대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북토크에서 고 교수는 위기의 교육 현장을 구할 구체적인 해법으로 5대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책을 통해 ▲공교육이 책임지는 기초 문해력 강화 ▲단순 급식을 넘어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는 보편적 교육 복지 ▲AI 시대, 질문을 던지는 자립적 지성 함양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포용 교육 ▲폐교를 활용한 지자체 협력 평생 교육 모델 등을 제안했다.
한편, 고두갑 교수는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로서 2024년 도입된 ‘전남 학생교육수당’의 정책 설계를 자문하고, 천일염의 식품 법제화를 주도하는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가 제시한 교육 비전이 지역 사회에 어떤 울림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