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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화중학교, ‘7·9데이’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웃음꽃 피우다.

고흥도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7월 9일(수) 교내 체육관과 교실 일대에서 ‘7·9데이(친구데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학생 중심의 민주시민교육과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7·9데이는 학생들이 학기말고사 이후 긴장을 풀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과 협력을 배우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사제동행 보물찾기’와 ‘빅발리볼 미니게임’**은 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루어 하나의 목표를 완수하며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5교시에는 ‘사제동행 보물찾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학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함께 찾으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도 교사의 안내를 받으며 제한 시간 안에 단서를 모으고 보물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움직였다. 보물을 찾은 조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와 선생님이 같이 움직이니 더 즐겁고 긴장감도 있었다”며 “서로 협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보물찾기 활동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서로 돕고 존중하며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

 

6교시에는 학교 체육관에서 ‘빅발리볼 미니게임’이 이어졌다. 이 경기는 기존 배구보다 공이 크고 속도가 느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학년과 실력을 떠나 모든 학생이 즐겁게 어울렸다. 교사와 학생이 같은 팀으로 출전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응원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기 전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경기 규칙과 역할을 안내하고 진행을 맡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율적 책임감을 실천했다. 운동장에는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활발한 응원 소리가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고흥도화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부터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학생자치회장 유○희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과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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