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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함께 준비하는 미래교육”

슬기로운 교사생활’설명회 열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이 7월 9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옥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사생활(고교학점제 이해 설명회)’을 열고,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가 고등학교만의 변화가 아니라 초등과 중학교 단계부터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이라는 점을 알리고, 학년군을 넘는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각 급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목포고등학교 송미강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고교학점제의 정책 취지와 도입 배경, 그리고 초‧중 교육과정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초등과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 학습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교사들은 이번 ‘슬기로운 교사생활’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 중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만의 변화가 아닌,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자유로운 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어떻게 수업에 녹일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큰 방향 전환”이라며,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연대할 때 학생 중심의 교육이 현실이 될 수 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교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교원들이 미래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초‧중‧고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 자료 개발과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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