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다른 나라 말을 배워요!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 중심 외국어 사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몰입형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는 곡성 글로컬교육센터에서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와 내국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 표현과 문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즐겁게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퍼즐 게임, 물놀이 활동, 자신이 만든 퍼즐 게임을 영어로 소개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로 말하고 듣는 데 자신감을 높인다. 한 학생은 “영어만 써야 해서 처음엔 걱정했지만, 재미있는 활동 덕분에 금방 익숙해졌다”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게임을 영어로 하니까 말하기가 더 쉬워졌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외국어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