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1일(화)에 제93회 학생의 날을 기념, 곡성학생연합회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일에 담긴 의미를 알고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학생 리더로서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518묘지, 전일빌딩 245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들의 생생한 그 날의 역사적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깊이 알아가는 뜻깊은 역사여행을 하는 계기가 됐다.

곡성고 김새연 학생은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역사 이야기를 듣게 되니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곡성의 학교 대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하고, 시련 속에서도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수많은 학생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곡성학생연합회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며 미래사회의 참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