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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여자축구부,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광양여자고등학교 여자축구부가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끈질긴 투혼을 바탕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광양여고는 강릉FC U18 위민을 상대로 13: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진 대구동부고와의 경기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충남 인터넷고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4강전에서도 경남 로봇고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의 치열한 접전이었다. 후반전, 광양여고 김효원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곧 동점을 허용하며 정규시간 1:1로 종료됐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광양여고 골키퍼 김채빈 선수의 두 차례의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8번째 킥에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광양여고는 값진 준우승을 기록했다.

 

광양여고 여자축구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강호들과의 경기에서도 조직력, 기량, 정신력 모두에서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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