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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공무원, 근무 기록 허위 기재로 공금 빼돌려…감사 착수

광주 서구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야간 근무 기록을 허위로 조작, 1년에 걸쳐 공금 1000여만 원을 부당하게 빼돌린 의혹이 불거졌다.

 

1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화정 2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7급 공무원 A씨는 최근 1년 여에 걸쳐 야근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특근비(급양비·저녁 식사비) 1000여만 원을 허위로 빼돌린 의혹을 사고 있다.

 

일과 이후 1시간 이상 야간 근무를 해야 특근비 수령 대상이 되는데, 근무 기록을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수당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내용을 확인한 서구 감사담당관실은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전날부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금액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A씨를 상대로 자체 조사를 벌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구 감사실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직원이 식대를 명목으로 1천만원 가량을 사용해 감사 중이다”며 “어디에 어떤 명목으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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