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과 교육환경, “꿈 같은 학교 생활 하고 있어요”
지난 2015년 장성북중학교와 장성신흥중학교가 통합해 전남 최초 기숙형 공립학교인 장성백암중학교가 개교했다. 이어 3년이 지난 2018년에 약수중학교도 흡수해 지금의 완전체 모습을 갖췄다.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위치한 이 학교는 모든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인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일반 장성 지역의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기숙사비 등의 학생이 부담할 수 있는 경비들은 교육지원청에서 전액 지원해 주고 있다. 물론 장성군도 교육경비를 지원해 주는 등 장성군 및 장성교육지원청이 합심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 때문인지 교육환경은 여타 다른 도시 학교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평일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집에 갔다가 가족들과 보내고 난 뒤 다시 월요일 아침 학교로 등교한다. 이 장성 백암중에 재학중인 2학년 한 학생은 “학교 생활이 너무 재미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현재 장성백암중의 학생 정원 수는 92명. 1학년 2학급 등 7학급에 92명(남 53명, 여 39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은 물론이고, 전북의 정읍시와 고창군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장성 백암중으로 진학하기 위해 장성군으로 이사해 주소를 옮기는 등 외지에서 전입해 온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기숙형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 때에 미리 장성백암중 학구로 미리 전입해 온 광주 전남 전북의 학생들도 많다.
박경아 교장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반영되면 장성 군에 적을 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진인들의 입학도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의 최초 첫 기숙형 공립학교인 만큼 교직원들의 열의와 열정, 자부심 또한 매우 대단하다.
장성 백암중의 교무부장은 “교사(17명), 원어민교사, 전문상담사, 전문사감 등의 지원직, 행정직 등 33명의 교직원들은 한결같이 전남의 기숙형 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환경 또한 2만 2000여 제곱미터 부지에 관리실, 연수실, 도서실, 기숙사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학교는 ‘자율과 협력으로 공동체가 만족하는 백암교육’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창의.융합 중심의 지적역량, 자율.배려 중심의 인성역량, 참여.소통 중심의 사회적 역량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특히나 장성 백암중만이 할 수 있는 야간 방과후 학교를 개설해 누구나가 악기 한 가지는 다룰 수 있도록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금관악기의 전문가 외부강사를 초빙해 통해 월, 수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수업은 장성군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화 목에는 통기타, 보컬밴드, 피아노 등과, 목공예, 생활소폼 등의 특기적성프로그램을 2시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광주같은 대도시에 비해 사교육을 받을 교육환경이 되지 않은 여건을 감안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영.수 기초학력반을 운영해 장성 백암중의 학부모들한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100대 우수학교, 지난해에는 독서인문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학교는 세계시민으로 우뚝 서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작년에는 일본에 위치한 에이와 중.고와 연계교류도 진행했고, 올해에는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상하이 임시정부를 탐방하는 등의 역사 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이 학교는 전남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유학학교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박경아 교장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또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성을 키워 학력을 신장시키며 백암공동체 행복교육을 실현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이다”고 말했다./한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