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
고향 담양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육 철학… 글로컬 리더 양성 다짐
2025년 9월 1일, 제30대 담양교육지원청 김진홍 교육장이 취임과 동시에 모교인 담양수북중학교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교육장이 직접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담양교육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입니다.
교문 앞에 선 김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는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환영에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김 교육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약속했습니다.
담양 출신인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제시한 세 가지 비전인 ▲학교·지역·세계로 배움터 확장 ▲배려와 나눔의 공생 교육 실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등교 맞이가 그 비전의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배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담양수북중학교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교육장은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 자치 활동과 동아리, 진로 프로그램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배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등교맞이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교육장이 학생 곁에서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되며 담양 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장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김 교육장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