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 향한 교육공동체의 약속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5년 9월 23일(화)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9권역 협의체 회의를 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주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권역 협의체에는 빛가람동 관내 유‧초‧중‧고 11교의 교(원)장을 비롯해 교별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도의원, 시의원, 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2025학년도 1학기 운영 성과를 나누고, 나주교육의 큰 도약을 이끌어갈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와 제2회 나주교육박람회 운영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지혜를 모았다.
빛누리초등학교 임오숙 교장(9권역 회장)은 “학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 과제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때,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교육공동체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고,
매성중·고등학교 신원호 교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이 단순한 행사성 이벤트가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단 대표들은 “9권역 협의체 만남의 날이 매우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더 자주 만나 현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한 나주시 박소준, 김철민 시의원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참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주교육이 지역 속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협의체는 협치와 자치의 정신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공생 교육의 장”이라며,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 믿는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 중심의 나주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