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의 숨결을 따라,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2박 3일 여정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5년 7월 21일 (월)부터 7월 23일.(수)까지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 역사·문화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배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모색하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의(義)와 온(溫)이 흐르는 배움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역사·문화체험과 창의적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독립군 체험활동, 조선CSI활동, 독립기념관 탐방 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세계시민의식을 함께 배우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세계시민의 가치를 이해하고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을 기대한다.” 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학교와 협력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따듯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단기적 체험에 그치지 않고 캠프 이후 학교 현장에서 연계 활동과 성찰을 통해 지속적이 성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느끼고 배운 역사적 가치와 세계시민의식을 삶으로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