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11일 제1회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행정․기록관리 분야 외부 전문가와 내부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하여 기록물의 가치와 활용도, 보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록물평가심의회로, 위원들은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교환하며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7,985권 중 생산부서의 의견과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폐기 7,522권, 보류 463권으로 결정하였다. 심의회를 통해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은 12월 1일부터 2일에 걸쳐 현장 파쇄와 입고 파쇄의 방식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홍 교육장은 “기록물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