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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초등학생 심리·정서 안정위한 ‘대·나·무’ 집단상담 프로그램 본격운영

우리 아이들 마음 지킴이 ‘대·나·무’가 떴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1학기 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대·나·무(대단한 나와 너의 무한성장)’를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 맞춤형 정서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주초, 봉산초, 가사문학초 등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7개 학급이 참여했다.

 

‘대·나·무’는 자아존중감 회복과 또래 관계 증진을 목표로, 음악치료, 놀이치료와 인지치료를 접목해 학급별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전 면담을 통해 정한 주제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각 집단은 5~10명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Wee센터가 개인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우고, 또래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 3학년 학생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내 마음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교가 더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지켜본 2학년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많아졌고, 정서적으로도 한층 안정된 모습이에요.”라고 밝혔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경험은 교실 안 배움만큼이나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관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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