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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김대중 전남교육감 “지역민 자긍심 토대 교육 대전환”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는 2일 “지역민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골목골목을 돌며 전남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했다”며 “‘힘 내라’며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분들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 같은 배려와 관심이 전남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부활 32년, 주민직선 교육자치 12년은 성과와 함께 지역 소멸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권과 균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소멸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전남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그 인재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프로필]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자…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

 

장석웅 현 교육감을 제치고 전남교육감에 당선된 김대중(60) 당선자는 곡성 삼기 출신이다.

 

김 당선자는 곡성 통명초·삼기중학교·동신고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목포대대학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목포정명여고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5년 만에 해직됐다. 김영삼 정부 때 전교조 탈퇴를 조건으로 복직이 허용됐지만, 김 당선자는 이를 거절했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김 당선자는 목포시의회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목포시의회 의장을 지내면서는 무상급식이란 화두를 던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003년 의장 시절에는 전남 남북교류협의회 소속으로 평양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빛 정책을 홍보하고 남북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포 YMCA사무총장과 목포청소년수련관 관장 등 청소년과 함께 하는 시간도 보냈다.

 

직선 1·2기 교육감 시절에는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2019년 30년 만에 목포제일중 교사로 복직, 교사생활을 하다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전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

 

 

▲1961년 곡성 삼기 출생 ▲곡성 통명초·삼기중학교·동신고·전남대 철학과 졸업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석사·목포대 대학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 수료 ▲목포 정명여고 교사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 ▲목포시의회 3선 의원·목포시의회 의장 ▲목포 YMCA사무총장·목포청소년수련관 관장 ▲전남교육감 비서실장 ▲목포제일중 교사 복직

 

 

김 당선자는 “지역민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전남교육 기본소득 도입 ▲학교 밖 초중학생 대책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SNS 소통 앱 개발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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