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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성고, 진로 탐색의 첫걸음,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 성장 조망

자율성과 탐구 중심의 진로 활동, 학생 성장 기록으로 연결

 

매성고등학교(교장 신원호)는 7월 중 ‘진로 탐색 집중 주간’을 맞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 중간 발표회’를 운영해 학생 주도 진로 탐색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학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성찰과 소통을 통해 성장 중심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1학년 ‘우리들의 팡세(Pensees)’와 2학년 ‘북토링(Book-toring)’ 활동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하고 팀별로 진로 탐색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학술 체험, 역사·문화 탐방, 문학 기행, 직업 체험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중간 발표에서는 그간의 활동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 공유했으며, 탐색 동기, 배운 점, 새로운 시도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개인별로 진로 연계 도서를 선정한 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확산적 사고를 전개해 심화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각자의 지식·역량 묶음을 융합해 그룹별 활동으로 확장했으며, 중간 발표에서는 탐구 주제의 전시물 제작과 발표회를 통해 탐구 결과를 학교 구성원과 공유했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도 교사들은 학생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부 기록 내실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사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의 질을 높이고 있다. 향후 최종 발표회는 11월 성장 나눔 주간에 맞춰 대표 결과물을 중심으로 열린다.

 

신원호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선택과 탐색이 모여 의미 있는 성장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며, “중간 발표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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