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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독서로 공감하고 인문으로 성장하는 가족 캠프 운영

‘사춘기 가족’ 함께 읽으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라남도학생교육원유달학생수련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인문캠프 별책부록 1기’를 열고,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질문과 성찰로 내 삶을 주도하는 무안독서인문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인문 감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는 무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등 19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책과 연결되기’, ‘공감의 문 열기’, ‘빛으로 전하는 가족 사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관계를 돌아보고, 주제 도서 ‘사춘기 가족’을 함께 읽으며 세대 간의 생각 차이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 놀이’를 통해 가족 간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주제 도서 ‘사춘기 가족’의 내용과 관련된 OX 퀴즈, 공감 미션 등으로 구성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며 책 속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 학부모는 “책 속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고, 학생 참가자는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가족이랑 팀이 되어 활동하니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책은 세대 간의 다리를 놓고,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다.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문화가 더 넓게 퍼지길 바란다”며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초등 가족이 참여한 이번 1기에 이어,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다음 주 화요일(11월 11일)까지 추가 신청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무안교육지원청 미래혁신교육팀(☎ 061-450-7030)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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