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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고등학교,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박차

前 표선고 교장 임영구, 前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감 초청 교직원 연수 실시

 

벌교고(교장 박춘동)는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강사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과거 중·고등학교는 학기말고사 종료 후 교실에서의 학습 공백이 학교 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들의 교육 활동 중 진솔한 체험이 중요해진 오늘날에는 경험 중심 교육 활동이 집중되는 기말고사 이후 학교가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한편 벌교고는 학기 말을 맞아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7월 2일에는 박주정 전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감을 초청해 ‘고교학점제 교실 학습에서 생활지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7월 3일에는 IB 국제학교인 제주특별자치도 표선고 교장을 역임한 임영구 교수를 초청해 ‘2022 개정교육과정과 IB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IB 교육을 주제로 한 7월 3일 연수에는 IB 교육에 관심 있는 전라남도 각지 100여 명의 학교장, 장학사, 각급 교원 등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벌교고 고호섭 교감은 “교사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열망이 학기 말 성적 처리, 자율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인한 분주함을 넘어,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학교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고교학점제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박춘동 벌교고 교장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교고등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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