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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고 농구부, 5명 정예팀에서 국가대표와 프로 진출의 기적

이한울(2025 FIBA U16 국가대표)·김민경(KB스타즈)·이은서(하나은행)

 

법성고등학교(교장 고은영)는 지난 8월 20일 열린 202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본교 농구부 소속 김민경(센터, 183cm) 학생과 이은서(가드, 173cm) 학생이 각각 KB스타즈와 하나은행에 지명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은 법성고 농구부 역사상 동시에 두 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이례적인 성과로, 학생·교직원·지역사회의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KB스타즈에 지명된 김민경(센터)학생은 “법성고에서 배운 팀워크와 노력이 큰 밑거름이 되었고, KB스타즈에서 더욱 성장하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은행에 지명된 이은서(가드)학생은 “하나은행 구단에 감사드리며, 고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빠르게 적응하여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법성고 농구부는 단 5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그중 1학년 이한울 학생이 2025 FIBA U16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법성고 농구부는 올해 교체 선수 없이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값진 1승을 이끌어내,‘영화 같은 투혼’을 보여주었다. 이는 소수 정예 팀임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로, 법성고 농구부의 미래가 더욱 밝다는 것을 보여준다.

 

농구부 학생들을 지도한 농구부 남인영 코치는 “민경이는 센터로서 뛰어난 신체조건과 비전을 갖추었고, 은서는 빠른 스피드와 추진력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인성과 팀워크를 갖춘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법성고등학교 고은영 교장은 “학생 두명이 동시에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또 다른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학생들의 땀과 열정, 지도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학교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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