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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중, ‘고·바·우’ 캠페인 실시

“욕설은 안 돼! 비속어 안 돼! 바른말을 써야 해!” 보성여자중학교(교장 송영미)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고·바·우(고운말, 바른말, 우리말)’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부른 노래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말과 행동은 나의 인격입니다 △욕설을 하는 당신의 입은 위험한 무기입니다 △쉽게 뱉은 거친 말, 무너지는 나의 인격 이라는 구호로 고운말 바른말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독려했다. 등교하는 학생들도 잠시 멈춰서서 함께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동참했다.

 

점심시간에는 보성읍내를 돌면서 보성역과 시장 주변, 읍내 가게 앞에 계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바·우(고운말, 바른말, 우리말)’ 노래를 부르고, 각자 만든 손안내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지나가던 주민들도 “그려그려, 욕을 하면 안 되지”라며 “너희가 참 좋은 일 한다”고 칭찬과 박수를 보냈다.

 

캠페인을 계획한 2학년 2반 학생들은 학급회의 시간에 미리 회의를 통해 친구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정하여 ‘고·바·우(고운말, 바른말, 우리말)’ 주제에 맞게 개사를 했다. 또 손안내판을 직접 예쁘게 만들면서 학급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했다.

 

참여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언어생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고·바·우(고운말, 바른말, 우리말)’를 사용하도록 진행했던 것이 참 좋았어요”라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앞으로 보성여중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우리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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