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관내 고등학교 8개 팀 출전, 순천공고 최종 우승!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순천공업고등학교가 순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2025 순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고등부 배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스포츠 활성화와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 관내 8개 고등학교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순천공고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팀워크와 기량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최종전에서 매산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순천공고는 주장 조운선을 중심으로 총 1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조직력 있는 경기 운영과 끈질긴 수비로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세트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침착한 경기력과 끈기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관중석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져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순천공고는 순천을 대표해 전라남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도내 타 지역 대표들과의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학교 측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관리를 위한 추가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회 전까지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우동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전남대회에서도 순천공고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재성 순천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