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과학실험실 대대적 정비 착수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과학실험실 정리지원 사업 선정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정리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실험실 정리지원은 교육현장의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업무통합지원협의체가 나서기로 했다. 협의체는 각 학교 과학실험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불필요한 교구를 폐기 및 학년별 또는 과목별 교구 정리 작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교사들이 본연의 교수·학습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잡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실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학교업무통합지원협의체에서 과학실 현황 파악, 교구 목록화, 필요한 교구 및 불필요한 교구 구분, 정리·보관 방식 개선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고 이후 과학실험실 정리는 교구 정리, 라벨부착, 보관장소 지정 등 실질적인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동균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힘들게 짐을 정리하고 관리하느라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실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과학실험실 정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5월중 학교업무통합지원협의체에서 과학실험실 정리지원 대상교를 선정할 예정이고, 본격적인 과학실험실 정리는 교사와 학생이 불편하지 않도록 방학중인 7월말 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