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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첫발

 

 

전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전남도교육청은 “2월7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팀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직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도 교육청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협업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운영되던 선상무지개학교, 율곡통일리더스쿨, 히말라야 희망학교 등 대규모 프로그램을 대신해 추진된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청이 주관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이 자발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3명에서 10명 안팎의 학생들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참가팀 신청을 받아 2월중 심사를 거쳐 팀이 선정되면 3월 사전워크숍을 통해 계획서를 보완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국내외 500여 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에 대해 운영비와 컨설팅, 멘토교사, 후원기업, 지역사회의 인력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학생활동에 대한 안전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꾀할 예정이다.

 

 예산은 31억여원이 투입된다.

 

 도 교육청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난해 12월24일 목포에서 전남 서부권 홍보한마당을 진행한 데 이어 18일 화순 하니움 만연홀과 순천 연향도서관에서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차 홍보한마당에서 호응을 받았던 상상력 디자이너 이원빈씨를 다시 초대해 전남 중부권과 동부권 학생들에게 특강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포스트잇 붙이기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지며, 함께 참석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사와 다양한 분야의 멘토 지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하고 홍보 동영상과 신청방법 등은 도내 교육기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직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라며 “학생 스스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활동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팀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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