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미래산업 인재 육성과 현장 중심 교육 기반 강화 기대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홍성희)는 지난 8월 28일,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요열)과 우수한 지역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육 협력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되었으며,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강화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 연계한 바이오 관련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진로체험 및 교육 지원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직업인 멘토링 및 전문 강사 지원 ▲진로·진학·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이오 산업 현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희 교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기술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