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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APEC 공식 부대행사 ‘K-Edu 엑스포 2025’서 K-뷰티 알리다

전남교육청 대표로 참가, 미래교육과 뷰티체험 결합한 ‘K-뷰티존’ 운영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신자경)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케이(K)-에듀 엑스포(K-Edu Expo) 2025’**에 전남교육청 대표 학교로 참가해 K-뷰티의 우수성과 전남 특성화 교육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k-뷰티 부스운영은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미래 교육을 체험하는 ‘국민 참여형 글로벌 교육 축제’**로 운영됐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80여 개의 전시 및 체험관(부스)**이 운영되었으며,

 

전남미용고는 ‘꿈과 끼를 찾는 뷰티 체험’을 주제로 한 K-뷰티존을 마련해 행사 관계자, 외국인 방문객, 일반 시민, 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전남미용고의 K-뷰티존은 행사장 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인기 부스로 꼽혔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에서는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타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체험객들은 실제 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전남미용고 학생들의 높은 전문성과 세련된 기술력을 직접 체감했다.

 

또한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의 의상 협찬으로 한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포토 부스에서 방문객에게 K-뷰티와 한국 전통미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몰려 부스 주변이 끊임없이 붐볐다.

 

이번 부스 운영에는 지도교사 6명과 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업스타일링과 헤어 연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의상인 ‘갓’과 개량한복을 착용하고 관람객에게 직접 헤어·메이크업 시연을 제공하며 K-뷰티의 세계적 감성과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기가 높아 행사 기간 동안 교육부 장관과 각 시·도교육청 교육감, 국내 교육관련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했으며, 다른 학교 부스를 운영하던 학생들도 전남미용고 부스를 찾아와 직접 체험하거나 사진을 남기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학생이 주도하는 실습·체험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K-뷰티의 세계적 경쟁력과 전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동시에 각인시키는 자리가 됐다.

 

신자경 교장은 “이번 K-뷰티존 운영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들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전남미용고의 특성화 교육이 가진 경쟁력이 지역사회와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평소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해보며 제 적성과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남미용고는 이번 엑스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학교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뷰티캠프를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미용고는 취업과 진학 두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배출, 국가기술자격증 100% 취득, 전문 미용사 및 관련 산업체 취업률 상위권 유지, 그리고 미용 관련 대학 진학률 향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미용고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 ‘K-뷰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현장 중심의 진로·진학 맞춤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뷰티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예정이다./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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