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로 미래 직업 탐색하고 K-푸드 산업 이해도 제고”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K-푸드산업 진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12월 10일(수)에 무안몽탄중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한 K-푸드산업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푸드의 역사를 예술적 시각에서 경험하고 미래 직업 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K-푸드 무안의 맛으로 만드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와 ▲K-푸드 가족과 함께하는 3장 트리오 미식 캠프가 진행된다.
‘K-푸드 무안의 맛으로 만드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만들기’는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무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메뉴를 구상하고, 포장 및 상품화 과정을 경험하며 식품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K-푸드 가족과 함께하는 3장 트리오 미식 캠프’는 한식의 근간이 되는 장류(醬類)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K-푸드 상품화를 체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조리 감성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밀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상품화 과정까지 체험하니 신기했고 식품 개발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와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K-푸드 산업은 청소년들에게 무궁무진한 미래 진로를 제시한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미식 인재로 성장하고, 가족과의 소통 속에서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K-푸드산업 프로그램은 무안몽탄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6교가 참여하며, 미식캠프는 12. 19.(금) ~ 20.(토) 목포유달학생수련장에서 실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