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및 여수 인근 지역 중학교 26개팀 600여명 참석
각 학교를 대표하고 배구경기도 하며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한 이벤트 제공
지역 중학교 스포츠 교류를 넘어 문화와 축제의 장 마련
순천효산고등학교(교장 박성영)가 개최하고 전남교육청,‘배구의 모든 것’이 후원하는 제3회 효산배 중학교 배구 최강전이 7월 11일(금)~ 7월 13일(일) 3일간 효산고 체육관에서 진행 되었다.
순천 및 여수 인근 지역 남/여 중학교 26개팀과 담당교사, 학부모를 비롯 약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일(금) 남자부 스플릿 리그(6개팀), 12일(토) 여자부 최강/스플릿 리그(12개팀), 13일(일) 남자부 최강리그(8개팀)가 진행 되었다.
총 상금 4,000,000원(순천사랑상품권)으로 모든 참가팀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으로 배구전용 티셔츠, 프로배구팀 싸인볼 및 유니폼을 지급하여 참가한 중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순천 효산고등학교 유금주 이사장 및 조충훈 전(前)순천시장 등이 참석하여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대회 결과로는 남자부 스플릿 리그 1위 향림중학교, 2위 월전중학교, 3위 세빛중학교, 장려상 동산중학교, 승평중학교, 최강리그 1위 연향중학교, 2위 풍덕중학교, 3위 팔마중학교, 4위 삼산중학교, 장려상 왕의중학교, 신흥중학교, 왕운중학교, 남산중학교가 입상하였으며 여자부 스플릿 리그는 1위 풍덕중학교, 2위 세빛중학교, 3위 연향중학교, 최강리그 1위 승평중학교, 2위 금당중학교, 3위 왕의중학교, 4위 신흥중학교, 장려상 왕운중학교, 남산중학교, 동산중학교, 여천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율촌중학교가 입상하였다.
이와 함께 개회식에서는 효산고등학교 댄스팀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며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디저트 카페과, 웹툰 콘텐츠과를 비롯 관광조리, IT융합정보, 스마트 금융과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시원한 슬러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를 제공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담당교사는“배구대회를 넘어서 축제이자 문화로서 지역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다.”라는 소감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편의를 위해 효산고 학생안전자치회 임원 및 각 과별 대표, 배구부 소속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더욱더 대회를 풍요롭게 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효산고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박성영 순천효산고등학교 교장은“3회를 맞이하는 효산배 중학교 배구 최강전은 전국 어느 고등학교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스포츠 대회를 지역 특성과 중학교 학생들의 관심을 잘 파악하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내년에 개설되는 웹툰 콘테츠과, 디저트 카페과를 비롯 관광조리, IT융합정보, 스마트 금융과에서 다양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내일(job)의 꿈을 디자인하는 취업중심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