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미용고, ‘2025 디지털 역량강화 캠프’ 성료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신자경)는 8월 29일(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디지털 역량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아워스토리가 주관하고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캠프에서는 학교 및 학과 홍보 콘텐츠 제작, 청소년 공익 캠페인 기획, 슬기로운 학교생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실물을 제작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진로, 직무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디지털 응용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천적 교육이었다. 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 올바른 소통 태도 형성, 디지털 윤리 인식 등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도 함께 함양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도구를 직접 다루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며 나의 진로와 연결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자경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미용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캠프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호응과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도구’가 아닌, 미래를 여는 ‘역량’으로 체득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