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 간 이해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 마련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7월 4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주관‘감사관과 함께하는 소신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감사관과 직원 간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재기 감사관이 직접 주재한 ‘소통과 신뢰의 토크’는 화순교육지원청 각 과와 센터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감사관과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대화의 주제는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정책 소개 ▲공직생활 중 세대 갈등 경험 ▲복무 관련 개선 과제 ▲‘간부 모시는 날’에 대한 인식 ▲회의문화 등 조직 전반에 대한 이야기 ▲감사관에게 바라는 점 등으로 구성되었다. 직원들은 이날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하고 싶었던 내용을 감사관에게 직접 질문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순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외부위원인 화순초등학교 운동부 코치도 참석하여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된 현장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한 감사관의 설명이 이어지는 등 외부의 시각도 함께 반영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재기 감사관은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화순교육지원청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의견은 앞으로 감사 정책 수립과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교육장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서로의 생각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