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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부당노동행위 인정 판결” 주문사항 즉시 이행하고,

광주교육청은 지도관리 책임지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오늘 10시 30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노동조합)는 광주교육청 본관 앞에서 전남 지방노동위원회의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인정 판결 즉시 이행” 및 관리책임자로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도관리 책임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진혜순(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광주지부) 지부장은 여는 발언을 통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징계 인정률은 전국 최하위인 5~6%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부당노동 행위 인정’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광주교육청은 심각한 자기 책임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정선 교육감은 한 기관장의 일탈 행위로 볼 것이 아니라, 노사관계의 정상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해당 기관장의 징계를 비롯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정당한 쟁의행위에 참여했다는 것을 이유로 근무평정을 40점~18점으로 떨어뜨린 것이 광주교육청의 공무원과 교사에 적용했다면 어떻겠냐”고 반문하면서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무력화시키고,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고가는 기관장에 대한 징계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희연 조합원은 현장발언을 통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침 출근 선전전을 지목하며 악의 축 이라고 하며 현장 내 갈등을 부추기기도 했다”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행위에 대한 이영선 유아교육진흥원장의 낮은 노동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조합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에 “부당노동행위 인정 판결” 즉시 이행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관리 책임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문 사항 중 하나인 “근무평정 재실시”를 요구하며, 참여한 조합원들이 자신의 근무평정표를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백기상 교육국장 · 오주봉 유초등과장과 노동조합의 면담을 통해 이영선 진흥원장의 징계와 더불어 광주교육청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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