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적 환경정화활동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미지 전해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조정하)는 지난 6월 27일 건축과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봉사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청결하게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건축과 1학년 1반, 2학년 1반, 3학년 1반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은 함께 교문 앞과 통학로, 주변 도로와 인근 주택가까지 구역을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된 공간을 정리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활동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했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학급별 순환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건축과 다른 반뿐 아니라 전 학급이 돌아가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목포공고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인근 주민들로부터 ‘학생들이 기특하다’, ‘학교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활동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조정하 목포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