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 중심 계절 놀이, 생존수영을 복습하는 기회
고달초등학교(교장 최은희)는 지난 6월 25일 화순군 금호아쿠아나에서 전교생(유치원 포함 30명)이 행복한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희망으로 여름 계절 놀이를 여러 해 실시하고 있는 고달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4월 30일 배운 생존수영을 복습하고 선·후배 간의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6학년 학생은 “이제 이렇게 즐거운 체험학습을 졸업하면 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라며 초등학교 체험학습에 대한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2025년에 전입해 온 교사는 “ 학생들과 이렇게 함께 수영하고 물놀이를 하다 보니 모두 가족 같다. 그런데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말을 해 작은학교 살리기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교생 30명의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행복을 위해 매일 고민하고 준비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 전남교육에서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활동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도록 기원해 봅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