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대응 전문성 강화 및 치유적 접근 통한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 기여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간 영광군 소재 국제마음훈련원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학교폭력 업무로 인해 소진된 담당자들의 심신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능동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협력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와 함께,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굴림대명상, 소리명상, 걷기명상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평소 소진되기 쉬운 감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통찰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함평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여 학교폭력 사안을 더욱 전문적이고 따뜻하게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평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