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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조한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인전 금메달 쾌거

땀과 열정의 결실, 정확함과 집중력으로 전국을 제패한 순천여고 양궁부!

 

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송영석)의 3학년 조한이 선수가 지난 6월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자고등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조한이 선수는 예선에서 1351점을 기록하며 11위로 본선에 진출, 치열한 토너먼트를 뚫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조한이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구체육고 윤수희 선수를 세트스코어 7대 1로 제압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경남체육고 강은지 선수와의 팽팽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6대 2(28:28, 29:28, 30:29, 27:27)로 승리,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조한이 선수의 이번 성과는 정규임 감독과 송효은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멘탈 트레이닝, 그리고 선수를 세심히 이해하고 지도한 전략적인 코칭이 빛을 발한 결과다. 특히 실전과 유사한 상황 훈련과 심리적 안정감 유지를 위한 맞춤형 지도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순천여고 양궁부는 이미 국가대표 이은경 선수와 남수현 선수를 배출한 전통의 명문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번 금메달 수상은 그 전통을 다시 한번 입증한 값진 성과다.

 

송영석 교장선생님은 “조한이 학생의 금메달은 개인의 땀과 열정, 그리고 지도자들의 헌신과 학교 전체의 응원이 함께 이룬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한이 선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여고는 양궁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과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인성을 함께 키워가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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