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중앙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문화의 날’ 행사 열려
최근 새로 생긴 지역 영화관에서 44가정이 함께 영화 감상하며 추억 쌓아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위한 특별한 문화 활동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는 지난 6월 28일(토) 강진영화관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추억을 쌓는 문화 행사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강진중앙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의 날’로써 주말 동안 교육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문화 행사의 하나로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기획되었으며, 총 44가정이 참여하였다. 가정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문화의 장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며 서로의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지역사회에 새롭게 조성된 ‘강진영화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했던 강진 지역에 생긴 이 작은 영화관은 마을과 학교, 가정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 역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가족과 오랜만에 영화관에 와서 좋았고, 학교 친구들도 있어서 더 신났어요!”라며 밝게 웃었고,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며 오랜만에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학교와 학부모회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장(여남식)은 “이번 문화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자녀의 정서와 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가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내용의 문화의 날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