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지역 교육과정 공유 및 2026년 공동사업 추진 협력 논의
구례·곡성·담양·장성교육지원청은 7월 4일 곡성교육지원청에서 구곡담장 교육전문직 2차 협의회를 열고, 네 지역이 함께 걸어온 교육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차 협의회 이후 네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행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모 연수 및 학생회 연합회 교류, 체육행사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구체화하고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네 지역이 공동으로 활용·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 교육과정 공유를 위한 교육과정 워크숍 공동 개최 △2026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교사 교류 활동 활성화 등 앞으로의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노명숙 곡성교육장은 “지난 협의회를 통해 시작된 네 지역의 교육협력이 교원 연수, 교육행사로 열매를 맺었듯 앞으로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으로 이어가겠다”며 “교육 인프라를 함께 나누고 더 큰 시너지를 내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