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문제,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 마련

곡성중학교(교장 김홍근)는 2025년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인구문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공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곡성중앙초등학교 이미경 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첫째는 ‘인구문제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인구절벽 현상에 대한 영상 시청 후, 학급별 소그룹 토의를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둘째는 ‘인구문제 관련 온라인 퀴즈 대회’로 교육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며, 퀴즈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각 학년별로 참여율이 높은 학급을 최우수 학급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사회적 감수성 함양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곡성중학교 담임교사 진00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인구문제를 ‘나와 무관한 국가의 일’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