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 미)에서는 진도 자연의 생명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기획전이 7월3일부터 8월 29일까지 아리랑 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진도미술인의 ‘香(향)을 품다’를 주제로 한 회화, 서예, 설치미술 등 총 15명의 진도지역 회가가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예술의 향을 담아냈다.
예술이라는 장르가 향기로서 다가오는 감성을 채우는 이번 전시는 진도지역의 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들에게 색채, 소리, 감정, 그리고 변화의 순간들을 미학적 감성으로 풀어내어, 움츠렸던 감각을 깨우고, 일상 속 작은 생명과 희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미 교육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교육청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 갤러리가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과의 예술로써 소통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