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 역사 현장에서 늘봄의 미래를 그리다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에서 주관하는 늘봄실무사 ‧ 돌봄전담사 업무 담당자 워크숍이 울릉도 ‧ 독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독도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독도 박물관 견학, 울릉도 지역 교육문화 탐방, 독도경비대 방문 등 독립의 역사와 교육의 현재를 연결 짓는 의미 있는 연수로 교육자로서의 역사적 현장을 보면서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늘봄학교 담당자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암태초 돌봄전담사는 “신안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는데 제일 힘든 지역인 줄 알았는데 울릉도의 교육 현실을 직접 들으니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의 중요성, 그리고 돌봄전담사의 역할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 현장의 동반자들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책임과 연대를 다시 새기게 되어 의미가 깊고,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는 늘봄이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