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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작은학교공동교육과정 단행본 출판 첫걸음

3년간의 여정을 한 권의 책에 담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9월 18일(목) 고흥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참여교사들과 함께 단행본 출판을 위한 집필진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12명과 업무를 담당했던 장학사 5명이 참여하였다.

 

고흥지역은 작은학교의 지속적인 증가와 학급당 학생 수 감소라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특색사업인 ‘고흥형 미래학교 구현’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작은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와 소인수학급 학생들의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과정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공동교육과정 참여교사들은 단행본을 출판해보자는 고흥교육지원청의 제안에 적극 찬성하였고, 출판 전문가의 강의로 첫 걸음을 떼게 된 것이다.

 

강사로 나선 에듀니티의 김병주 대표는 “단행본을 집필한다는 것은 교사 개인의 성찰과 동교교사와의 나눔이라는 측면에서 위대한 작업입니다. 특히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주제는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이라는 우리 현실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단행본 출판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겨주었다.

 

집필진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집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을 통해 우리의 경험을 체계화하고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의미부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형선 교육장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우리 고흥의 시그니처 교육정책이다. 단행본 출판이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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